기미 색소치료, 같은 레이저라도 결과가 다른 이유가 뭘까요? <1편>
본문
대표원장 칼럼
같은 레이저인데
왜 결과는 다를까요?
같은 레이저를 사용하는데
왜 결과는 달라질까요?
같은 레이저를 사용합니다.
같은 설정으로 시술합니다.
치료 횟수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빠르게 좋아지고, 어떤 분은 여러 번 치료를 받아도 기대만큼 변화가 없습니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길까요?
많은 분들은 장비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료를 오래 하면서 제가 내린 결론은 조금 달랐습니다.
레이저보다 먼저 봐야 하는 것은 피부의 상태입니다.
피부 장벽은 안정적인지,
염증은 남아 있지 않은지,
회복 속도는 어떤지,
열 자극에 예민한 상태는 아닌지.
같은 레이저라도 피부가 받아들이는 조건이 다르면 결과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술을 시작하기 전에 항상 한 가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이 피부는 지금
치료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을까?"
01 WHY
왜 장비보다
피부를 먼저 보게 되었을까요?
2017년 피부과 진료를 시작했을 때는 저 역시 장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새로운 레이저가 나오면 논문을 찾아보고, 세미나와 시술 시연에도 참석했습니다.
더 좋은 장비를 사용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다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같은 장비를 사용해도 결과를 결정하는 것은 장비만이 아니었습니다.
피부 장벽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작은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충분히 가라앉지 않은 피부는 반복 치료를 받을수록 자극이 누적될 수도 있습니다.
회복이 느린 피부는 치료 간격을 조금만 무리해도 원하는 변화보다 피부가 먼저 지칠 수 있습니다.
그때부터 제 진료 기준은 장비보다 현재 피부가 어떤 상태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